딥커피로스터스 교동•교동 에스프레소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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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하는 직장인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점심커피

회사가 번화가에 있다보니 새로운 카페가 종종 생기곤 하는데 요즘은 직원들이랑 새로운 카페를 도장깨기처럼 다녀보는 재미가 생겼다. 그러던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에스프레소바가 교동에도 생겼단 말을 듣고 서둘러 가봤다!

딥커로스터스 교동은 기존 봉산동이나 향촌과는 다르게 스탠딩석으로 되어있어서 가볍게 마시고 가기에 좋았다. 그래서 보통은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들고 지옥의 사무실로 다시 들어가지만 이날은 깔끔하게 식후커피 마시고 기분 좋게 사무실에 들어갔다.

스탠딩석에 서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마시는 에스프레소는 꿀맛. 함께 간 대리님은 이런 거 처음 먹는다며 엄청 신기해 하고 웃기고 아무튼 그랬다.

사진에 한 잔이 안 보이지만 바치오 두 잔, 아라노 한 잔을 시켰다. 최소 인당 두 잔씩은 마셔줘야 에스프레소 좀 마셨다 하는 느낌이 드는데 사무실에 얼른 가봐야 해서 한 잔으로 참았다. 대신 앞으로 호두방앗간 확정.

딥커피로스터스 교동에는 많은 에스프레소 메뉴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마시는 건 바치오와 아라노가 아닐까 싶다. 나는 좀 부드러운게 마시고 싶을 땐 우유가 들어가는 아라노를 그리고 깔끔하고 쌉싸름한 초코를 마시고 싶을 땐 바치오를 마시는 편이다.

역시 에스프레소는 컵 쌓는 맛이지🤎
가볍게 친구와 연인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딥커피로스터스 교동을 추천드립니다!

+추가

주말에 교동 갈 일이 있어 또 들린 딥커피. 교동 금은방 예약 시간이 애매하게 30분 정도 남아서 금방 마시고 갈 생각으로 들렀다. 남편이랑 가볍게 에스프레소 한 잔씩 마시고 콘파냐랑 아포가토를 추가해 마셨다. 달달한 생크림과 쌉싸름한 에스프레소의 조합은 두 말할 것도 없고 아포가토의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으로 에스프레소랑 너무 잘 어울려서 앞으로 자주 찾게 될 호두픽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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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커피로스터스 교동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223 1층
8:00~20:00(Last order 19:30)
instagram @deep_coffee_roasters